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는데, 퇴근길에는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황사가 겹치며 오후 늦게부터 흙비나 흙눈이 내리겠고, 내일은 꽃샘추위가 나타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봄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은 어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강원 산간과 영서, 그리고 경기 동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수도권과 충남에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, <br /> <br />비의 양은 5~30mm 정도로 봄비답게 많지는 않지만, 오후 늦게부터 찬 바람이 불며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이 많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 이상, 경북 북동 산간에도 3에서 8cm의 다소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원 내륙과 경기 동부, 충청 북부에도 제법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눈은 퇴근길에 강하게 집중될 가능성이 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황사 소식도 있던데, 비·눈에 황사가 섞인 흙비, 흙 눈이 내리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비와 눈에 황사가 겹칩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공중에서 황사와 비구름이 만나 흙비, 흙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황사에 중국 내 오염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산을 준비해 비나 눈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, 대관령 기온이 영하 5도, 서울도 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3190954031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